안녕하세요, 류맥주입니다.

2026년 새해 목표 중 하나였던 '씨서론 비어서버(Cicerone Certified Beer Server)'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! 

맥주를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, 언젠가 브루펍을 오픈할 꿈을 갖고 있는 만큼 더 전문적으로 맥주를 다루고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했던 첫 번째 관문이었는데요.

 

오늘은 저처럼 맥주 전문가를 꿈꾸거나, 맥주 관련 업종 창업을 준비하시는 분들을 위해 씨서론 시험 정보와 공부 방법, 그리고 따끈따끈한 합격 후기를 기록해 보려 합니다.

 

맥주 전문가 ㄷㄷ


🍺 1. 씨서론(Cicerone)이란?


와인에 '소믈리에'가 있다면, 맥주에는 **'씨서론(Cicerone)'**이 있습니다.

미국의 Cicerone Certification Program에서 주관하는 국제 공인 맥주 전문가 자격증으로, 전 세계 맥주 업계에서 가장 공신력 있는 자격증 중 하나입니다. 단순히 맥주 맛만 보는 것이 아니라, 맥주의 보관, 서빙, 스타일, 역사, 페어링까지 맥주에 대한 전반적인 지식을 평가합니다.

씨서론의 4단계
Level 1: Certified Beer Server (비어 서버) 👈 이번에 취득!

Level 2: Certified Cicerone (서티파이드 씨서론)

Level 3: Advanced Cicerone (어드밴스드 씨서론)

Level 4: Master Cicerone (마스터 씨서론)

저는 가장 기초이자 필수 단계인 레벨 1을 통과했습니다.

 

  • 2018년 기준으로 2단계(Certified Cicerone) 취득자가 약 25명 정도 있었으며, 3, 4단계는 아직 국내에 없었다고 합니다. 현재는 시간이 많이 흘러 꽤 많은 분들이 합격하지 않았을까 싶네요. 



📝 2. 시험 정보 및 응시 방법


비어서버 시험은 온라인으로 언제든지 응시할 수 있다는 점이 큰 장점입니다.

응시 자격: 제한 없음 (누구나 응시 가능)

시험 방식: 온라인 객관식 60문제 (30분 제한)

합격 기준: 75% 이상 정답 (45문제 이상)

응시료: $79 (한화 약 11만 원 대)

언어: 한국어 지원 (물론 영어로도 가능)

사이트: Cicerone.org 공식 홈페이지

💡 Tip: 온라인 시험이라 '오픈북'이 가능할 것 같지만, 30분에 60문제를 풀어야 해서 문제당 30초밖에 시간이 없습니다. 책 찾아볼 시간이 거의 없으니, 머릿속에 지식이 들어있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. 

 


📚 3. 공부 방법 


저는 독학을 통해 준비했습니다.



비어서버 단계는 엄청난 난이도는 아니지만, 맥주에 대한 기초 지식이 없으면 헷갈리는 문제가 꽤 많습니다. 제가 중점적으로 공부한 포인트는 3가지입니다.

맥주 보관과 관리: 맥주 튜브(라인) 청소 주기, 신선한 맥주를 위한 냉장 온도 등 '품질 관리' 파트가 비중이 큽니다.

맥주 스타일: 에일과 라거의 차이, 각 나라별 대표 맥주(영국, 독일, 벨기에, 미국)의 맛 특징을 외워야 합니다.

서빙 에티켓: 깨끗한 잔(Beer Clean Glass) 확인법, 맥주 따르는 법 등.

 

 

추천 자료: 씨서론 공식 홈페이지에서 제공하는 **Syllabus(강의 계획서)**를 다운받아 목차별로 개념을 정리하면 좋습니다.

구글에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

 

 

추가로 2015년 BJCP 스타일 가이드 한글판을 다운받아 참고 했습니다. 

 

 


🏆 4. 합격 인증 (Level Up!)

 

 

 


시험 종료 버튼을 누르자마자 결과가 바로 나오는데요, 결과는... 합격입니다!

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틀린 문제와 오답은 확인이 가능한데 그 문제의 정답은 나오지가 않습니다... 궁금한점은 구글에 검색해서 알아내긴 했지만 뭔가 애매모호한것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. 

 

자랑스러운 Certified Beer Server 합격증



합격하면 이렇게 자신의 이름이 박힌 인증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실물 뱃지도 합격증과 함께 배송이 온다는 후기를 봤는데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, 혹시 시험 응시료도 오르면서 뱃지도 추가 구매인지.... 3~4주 뒤에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안 준다면 구매해야겠죠. 

받으면 달고 다녀야지



🚀 5. 앞으로의 계획


내년에는 Level 2. Certified Cicerone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. 레벨 2부터는 주관식과 블라인드 테이스팅(시음) 시험이 있어서 난이도가 훨씬 높다고 하는데....그래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. 

맥주 공부하시는 분들,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! 같이 공부해요. 🍻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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